쌍용차 토레스,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남미 칠레서 시승행사

입력 2022-11-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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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서 글로벌 론칭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기자단 시승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해외판매 늘릴 것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중동과 남미 자동차 기자단을 초청, 토레스 시승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쌍용차는 19~20일(현지 시각) 칠레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와 딜러사 대상 시승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토레스 국립공원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이다.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인 비경을 지니고 있어 세계 모험가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명소다.

쌍용차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 국립공원을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했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뿐만 아니라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토레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 대, 누적 판매 1만5833대에 이르는 등 국내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작품으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쌍용차는 “이번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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