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우승 시 8억원 보너스 받는다…우리나라는

입력 2022-1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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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더위 속 훈련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연합뉴스)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선수 1명당 50만 파운드(약 8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21일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00만 파운드의 보너스를 받고, 선수 1명당 50만 파운드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 총액은 1300만 파운드에 이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연봉은 600만 파운드로 알려졌는데 우승할 경우 연봉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만 파운드를 더 챙길 수 있다.

독일은 우승할 경우 선수 한 명에게 보너스 40만 유로(약 5억50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우리나라는 본선 출전 선수에게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 원을 주고,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시 1000만 원을 균등하게 지급한다. 또 16강에 오르면 1인당 1억 원, 8강 진출 시 2억 원씩 추가로 준다.

월드컵 출전 선수들은 국가별 포상 외에도 FIFA로부터 기본 출전비를 받는다. 이번 월드컵은 총 상금 4억4000만 달러(약 6256억 원)가 걸려 있다. 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억 달러와 비교해 4000만 달러가 늘어난 규모다.

우승국에는 4200만 달러(약 597억 원)를 지급하며 준우승국은 3000만 달러를 받아 간다. 2018년 우승 상금은 3800만 달러, 준우승 상금 2800만 달러였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나라들도 9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28억 원 정도를 챙겨갈 수 있는 말 그대로 ‘돈 잔치’다.

16강에 오르지 못하는 16개국에 돌아가는 상금 합계만 한국 돈으로 2000억 원이 넘는다. 16강 진출국에 1300만 달러, 8강에 오르면 1700만 달러를 주며 3위 2700만 달러, 4위 2500만 달러를 각각 지급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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