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오늘부터 논술·면접 등 대입 레이스 시작

입력 2022-1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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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ㆍ강남대성, 3년 만에 대면 입시설명

▲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구립양재도서관에서 열린 ‘2023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에서 수험생, 학부모 등이 수시 입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종료 직후 18일 주요 대학들이 수시전형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날 숭실대를 시작으로 전국 36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이 중 11개 대학의 논술고사가 오는 19일 하루에 몰려 있다.

구술고사, 즉 면접 일정도 빽빽하다. 주요 대학 중에서는 오는 19일 연세대와 세종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건국대와 경희대까지 매 주말마다 대학별 고사가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능 이후 숭실대 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18∼19일)를 시작으로 건국대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19일)과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19∼20일) 등의 논술 일정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연세대는 19∼20일 활동우수형 전형 수시 면접구술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26일에는 국제형 전형 면접평가를 한다. 서울대는 오는 25일 수시 일반전형, 26일 수의과대·의과대·치의학과 일반전형 면접 구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26일 학업우수형(인문), 27일 학업우수형(자연) 수시 면접평가에 들어간다. 논술고사 일정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19일로, 11개 대학이 집중됐다.

논술전형은 내달 4일 아주대(인문)와 인하대(자연)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면접 일정은 12월 11일 동국대 학종(Dodream/고른기회통합)까지다.

수능 성적은 12월 9일 발표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이며 합격자 등록은 16∼19일이다. 12월 29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가 2023년 1월 5∼12일에는 정시모집 가군 전형이, 13∼20일에는 나군, 25일∼2월 1일엔 다군 전형이 각각 치러진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이다. 합격자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미등록으로 인한 추가 합격자 발표는 2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수능 직후 시작되는 수시·정시 대입 레이스에 발맞춰 학원가는 입시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특히 종로학원과 강남대성학원은 3년 만에 '대면' 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날 종로학원과 이투스의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19일 진학사, 20일엔 강남대성학원이 잇따라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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