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정홍근 대표(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운항에 대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전 부서의 임원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대응훈련(Emergency Response drill)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부서별 안전관리 협업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동남아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의 파손 및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시행됐다.
또 사고의 긴박함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오후 업무 중 불시에 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신속하게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해 관련 임직원들을 즉시 소집했다. 이후 비상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부서별 위기대응 절차 훈련이 이뤄졌다.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가장 최우선의 노력을 모든 현장에서 준수해 나가야 한다”며 “항공사는 24시간 365일 모든 부서에서 안전운항을 최우선 목표로 철저한 업무 수행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