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 3분기 누적 매출 952억…“3분기 연속 흑자 달성”

입력 2022-1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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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CI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7.1% 상승한 952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억3000만 원, 32억9000만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흑자기조 안착은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자회사 셀론텍 기반 바이오사업의 동반 성장이 시너지를 창출한 데 따른 것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 이미 작년 연간 매출액에 근접한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688억6000만 원 규모의 특수가스공장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양호한 신규 수주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첨단소재 분야 대규모 프로젝트를 비롯한 하반기 신규 수주분이 대거 내년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로 이월돼, 매출로 본격 인식되는 내년으로 갈수록 높은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은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의 우수한 치료 효용성에 힘입어 올해 매 분기 20%를 웃도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 상·하반기 고른 수주 호조세와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올해뿐 아니라 내년 EPC 본업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수주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 철저한 원가 절감 및 리스크 관리 노력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셀론텍은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 및 지역적 편중 해소를 위한 영업망 정비 등 국내 영업망 확대 노력이 계속해서 실적 고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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