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김장철 맞아 직접 담근 김치로 이웃들과 온정 나눠요”

입력 2022-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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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가 지난 11일 '2022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지난 11일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 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2년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진행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7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김장재료 일부는 구 친환경 도시 텃밭인 낙성대 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이다.

이날 마련한 김장김치는 총 1260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치매 위기 가정 370여 가구에 전달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비록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많은 주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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