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1포인트(0.47%) 상승한 2494.8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0억 원, 31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 홀로 66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전일 10% 급등에 이어 3.08%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0.32%) 하락한 13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현대차(3.49%), 기아(2.94%)가 큰 폭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0.32%), LG에너지솔루션(-0.16%), SK하이닉스(-0.86%), 삼성전자우(-0.35%) 등은 하락 중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페이(18.09%), 카카오뱅크(8.15%), 롯데케미칼(6.59%), 팬오션(4.69%), 한온시스템(4.22%) 등이 강세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한국항공우주(-3.73%), 현대미포조선(-3.19%), 현대로템(-2.9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81포인트(0.11%) 오른 732.3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홀로 92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624억 원, 26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처셀(6.17%), 현대바이오(6.01%), 에스티큐브(4.62%), 에코프로에이치엔(4.45%) 등이 강세를, 컴투스(-13.77%), 데브시스터즈(-8.89%), 네오위즈(-6.02%), 위메이드(-5.22%), 위메이드맥스(-5.0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