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테인먼트,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립…실적으로 나타날 것"

입력 2022-11-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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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4일 키즈 팬덤 플랫폼 기업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사업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기윤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AMG엔터테인먼트는 우수한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팬덤 생태계를 구성하고 사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신규 IP를 꾸준히 개발해 연령대와 수출국을 확대하고, 주요 IP를 기반으로 MD·라이선싱하는 사업의 영향력은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AMG엔터테인먼트의 주요 IP로는 미니특공대, 캐치티니핑, 슈퍼다이노, 룰루팝 등이 있다.

그는 "SAM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신작을 개발하는 크리에이터와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 구축돼 있다"면서 "과거 완구에 집중돼 있던 MD 사업은 의류, 화장품, 출판, 식품, 게임, 공간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에선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타사 IP에 투자하고 배급하는 투배사로 진화할 계획"이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으로는 키즈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은 383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2.8% 증가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319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83.1%를 이미 달성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832억 원, 2023년 매출은 1395억 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계절성으로 4분기 매출 비중이 높고, IP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 영역 실적이 개선되고 MD 유통 내재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4~2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75만 주, 공모 희망가는 2만1600~2만6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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