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낮 12시 17분 41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5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바다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3일 낮 12시 17분 41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5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5.07도, 동경 125.07도이며 지진이 발생한 깊이는 17k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은 규모로 볼 때,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56위, 남한 지역 발생 지진의 42위,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25위에 해당한다.
이날 지진의 진도는 I급으로 지진계에는 기록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없는 정도다. 이에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