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증권사들의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7분 KT는 전 거래일보다 2.74%(1000원) 오른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 등 9개 증권사가 제시한 KT의 목표주가는 4만5000~5만2000원 선이다. 하나증권은 "통신 3사 중 2022년 가장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 주었던 KT는 2023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 사실상 유력하다"라고 했다.
이어 "내년 KT 주가는 대망의 5만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2023년 초엔 높은 이익, 배당 증가 기대감 상승과 더불어 규제 변화를 바탕으로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공산이 크므로 서서히 저점 매수를 통해 보유 물량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6개월 이내 KT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하며 "실적 좋고, 주가 좋고, 주주환원도 좋다"라며 "마케팅 상황은 안정적이고, 자회사 이익 기여는 BC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주며 코로나 이전 분기별 1000억 원 수준 대비 개선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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