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문예원, 사기 결혼 충격에 절규…시청률 22.2%

입력 2022-1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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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문예원이 사기 결혼식을 당했다는 사실에 무너져 내렸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에서는 이상민(문예원 분)과 배동찬(고온 분)과의 결혼식이 당일 취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22.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일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상민과 가족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고, 끝내 배동찬과 신랑 측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혼란스러워했다. 이상민은 분노하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중앙지검으로 향했고, 자신 앞에 나타난 배동찬이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울부짖었다. 그의 남자친구 배동찬은 중앙지검 검사 배동찬을 사칭했던 것.

이상민과 가족이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중, 김태주(이하나 분)와 배동찬이 의사와 환자로 만나 일면식이 있는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태주는 이상준(임주환 분)을 통해 이상민이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 뒤, 자신에게 진료받으러 온 배동찬으로부터 대학로에서 공연한다는 정보와 함께 초대권을 받았다. 김태주는 초대권을 이상준네 가족에게 전달했고, 이상준, 장세란(장미희 분), 장영식(민성욱 분), 이상민 네 사람은 배동찬이 공연하는 극장으로 향해 소동을 일으켰다. 주먹이 오고 가는 난동 후, 배동찬이 이상민에게 접근한 이유가 드러났다.

5년 전, 배동찬은 단역으로 이상준과 함께 액션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 도중 배동찬은 이상준의 발에 잘못 밟혀 비명을 질렀고, 결국 단역에서 잘렸다. 배동찬은 이상준에게 “그때 넌 날 일부러 발로 찼다. 나랑 같이 오디션 본 것 알고 있었으니까. 내가 더 능력 있는 걸 시샘했으니까. 드라마도 일부러 내 역할 뺏은 거다. 날 질투해서”라고 주장했다.

▲(출처=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태주는 복잡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이상준을 만나 위로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대화 도중 장세란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았고, 집으로 들어와 동생을 달래주라는 말에 인사도 잊은 채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김태주는 가족을 우선시하는, 뼛속까지 장남인 그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너희 집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관계 진전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혼란한 상황 속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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