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오후 4시 정상운행 목표로 복구…KTXㆍ일반열차 지연 불가피

입력 2022-11-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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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까지 KTX 등 44회 운행 중지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탈선 사고 현장 옆을 전동차가 서행 운행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7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 "오후 4시까지 정상운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KTX와 일반열차의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레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오늘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열차운행조정을 기시행했으며 9시~오후 1시 시간대 열차운행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KTX 27회, 일반열차 17회 등 총 44회, 운행구간 단축 및 출발역이 변경되는 열차는 총 46회(KTX 19회, 일반열차 27회)다. 특히 사고복구 시까지 용산역, 영등포역에 모든 KTX 및 일반열차 정차하지 않는다.

아울러 전동열차도 동인천 급행전동열차 구로~동인천으로, 경춘선 전동열차는 춘천~상봉으로, 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왕십리~인천으로 운행구간을 단축하고 광명역 셔틀전동열차(영등포~광명) 운행을 중지한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중지 및 조정으로 이용객들이 주요 역에 집중돼 혼잡도가 높아짐에 따라 타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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