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애항 등 국가어항 5곳 새 단장…3년간 500억 투입

입력 2022-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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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추진

▲강원 양양 남애항 전경.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내년부터 강원 양양 남애항 등 5곳의 국가어항에 한 곳당 100억 원을 투입해 새 단장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의 대상지로 전북 부안 격포항, 강원 양양 남애항, 전남 고흥 녹동항,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5개 국가어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CLEAN 국가어항이란 비움(Clearance), 공간 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어구창고, 화장실 등의 기능·편익시설을 어항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치한다.

해수부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21개 국가어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어촌과 어항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5개 국가어항은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주변 경관 또한 수려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3년간 5개 국가어항에 각각 1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어촌계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어촌계 소유 시설 등 민간 시설에 대한 정비도 같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5개 국가어항을 관할하는 각 지자체에서 CLEAN 국가어항사업과 연계해 수산물 위판‧가공‧판매시설뿐만 아니라 보행교, 전망교, 친수공원 등 다양한 레저‧관광시설 등의 투자도 계획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5개 국가어항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 시 해당 지자체, 지방해양수산청,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원중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CLEAN 국가어항 사업으로 어민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이 찾는 명품어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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