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시 합동분향소 조문 첫날 4000여 명 다녀가

입력 2022-10-31 20:02수정 2022-11-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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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첫날 4000여 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가 분향소를 찾은 가운데 정계, 종교계, 재계 등지에서 발걸음이 이어졌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한 시민은 총 4038명이다.

정부에서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윤희근 경찰청장,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이 분향소를 찾았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심상정, 태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인사 50여 명도 발걸음했다.

종교계에서는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등이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재계에서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대표이사, 최태원 SK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등이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감독도 공식 방문했다.

서울시는 이날 25개 자치구에도 일제히 분향소가 설치돼 총 5339명의 시민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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