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피델리티와 중국식품포장 등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피델리티는 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14.65%)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면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 잔량으로 53만여주가 쌓여 있다.
네오피델리티는 지난달 31일 공모가인 4500원의 두배에 달하는 9000원에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거래 개시 이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현재 공모가 대비 247.78%(1만1150원) 급등한 셈이다.
네오피델리티는 디지털 오디오 앰프칩 제조업체로 지난해 358억9800만원의 매출액과 29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중국식품포장도 675원(14.92%) 오른 5200원을 기록중이며 6거래일째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모가 1500원 대비 246.67%(3700원) 급등했다.
중국식품포장은 코스닥시장의 세번째이자 국내 주식시장의 5번째 외국계 기업으로, 중국의 내수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자회사를 두고 있는 홍콩에 설립한 지주회사이다. 지난해(2007년 4월~2008년 3월) 매출액 382억5100만원과 순이익 4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