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괴산 지진 긴급지시 “피해 신속 파악...여진 가능성 대비”

입력 2022-10-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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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비상 근무태세 유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0.25. kmx1105@newsi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 직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 부처에 피해 파악과 점검을 요구하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은 지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관계기관에 대해서도 비상 근무태세 유지로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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