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 해' 내다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3’ 3주 연속 1위

입력 2022-10-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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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책표지 (교보문고)
'검은 토끼의 해'로 불리는 2023년도 소비 경향을 미리 알아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이 3주 연속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7일 교보문고, 예스24에 따르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지난 5일 정식 출간한 뒤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1위를 지켰다.

연애 상담 유튜버 김달 작가의 에세이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위로 데뷔했다.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의 독자는 20~30대가 87.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독자 성별은 여성 60%, 남성 40%로 여성이 다소 높았지만 남성도 낮지 않은 점유율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저자가 연애상담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구독층의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해방 이후 현대사를 드러내는 정지아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예스24 베스트셀러 2위, 교보문고 4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8월 3일 출간 이후 두 달 동안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를 수성하는 기록을 세웠던 김훈 작가의 소설 ‘하얼빈’은 교보문고 3위, 예스24 8위로 다소 순위 하락했다.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며 단풍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 ‘불편한 편의점2’는 예스24 5위, 교보문고 6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이어갔다.

한편 예스24에서는 교육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며 3위로 데뷔했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의 신간 ‘원피스 ONE PIECE 103’도 4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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