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등교사 시험 경쟁률 8.53대 1…"소폭 하락"

입력 2022-10-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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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교육청)

761명을 선발하는 내년도 서울 공립 중등교사 임용고시에 6495명이 지원해 8.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636명)보다 모집인원이 125명 늘어 9.81대 1에서 8.53대 1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중등 교과교사는 모집인원이 390명에서 611명으로 크게 늘며 경쟁률이 12.46대 1에서 8.05대 1로 대폭 하락했다.

반면 사서 교사는 5명 모집에 173명이 몰려 34.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특수(중등) 14.1대 1, 전문상담 13.68대 1, 보건 8.55대 1, 영양 6.2대 1 순이었다.

사립의 경우 학교법인이 교육청에 시험을 위탁한 방식에 따라 경쟁률이 달랐다. 지원자는 공립과 사립학교 모두에 지원할 수도, 사립학교에만 복수 지원할 수도 있다. 여기서 사립학교도 공·사립 동시 지원자 중에서 선발할 것인지 사립학교 지원자 중에서만 선발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방식의 경우 올해 76명 선발에 3820명이 지원해 5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은 21.97대 1이었다. 101명 선발에 2219명이 지원했다.

아울러 6명을 선발하는 국립학교 교사엔 40명이 지원해 6.67대 1의 경쟁를을 보였다.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고시 제1차 필기 시험은 11월 26일 실시된다. 시험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18일 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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