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면대 들고 트위터 본사 방문...28일 인수 완료 예고

입력 2022-10-27 08:05수정 2022-10-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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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세면대를 들고 트위터 본사 로비로 들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인수를 앞두고 트위터 본사를 방문했다.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세면대를 들고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본사 로비로 들어가는 영상을 트위터에 26일 올렸다.

영상과 함께 “트위터 본사로 들어가는 중, 세면대를 안으로”라고 적었다.

몇 시간 전에는 트위터 계정 프로필을 ‘치프 트위트(Chief Twit, 멍청이 보스)’로 변경해 트위터 소유주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앞서 레슬리 벌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사내 메일을 통해 “곧 보거나 듣게 되겠지만 머스크가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서 사람들과 회의를 하고 복도를 걷고 중요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에서 그를 보거든 인사하라. 모두가 앞으로 머스크와 하게 될 많은 회의와 대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8일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직접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원은 머스크에게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이 설정한 인수 마감 시한까지 완료하지 않을 경우 머스크와 트위터 간 합병계약 관련 재판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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