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시퀴러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백신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2-10-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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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으로 다각도 협력 기대

▲(왼쪽부터) CSL 시퀴러스코리아 임민규 상무, 유기승 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CSL 시퀴러스 로나 멜드럼, 로디 푸즈가 12일 백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SL시퀴러스코리아)

글로벌 백신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백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12일 CSL 시퀴러스 본사의 주요 인사들과 성 정책위의장이 면담했다고 26일 밝혔다.

면담에서는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인 로나 멜드럼(Lorna Meldrum)과 CSL 시퀴러스 남미·북유럽 및 아시아 부문 총괄 로디 푸즈(Loddie Foose),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성 정책위의장과 한국사회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백신 공급 및 개발 협력으로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 정책위의장과 CSL 시퀴러스 관계자들은 글로벌 보건 안보로서 백신의 중요성과 한국 백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성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효과적인 백신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생산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CSL 시퀴러스와의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 로나 멜드럼은 “CSL 시퀴러스는 한국 백신 산업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공중보건 파트너로서 인플루엔자 팬데믹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자사의 혁신적인 백신 플랫폼을 통해 한국 공중보건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CSL 시퀴러스는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이자 CSL 리미티드의 자회사다. 최근 면역증강제 함유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또 국내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지난해와 올해 각각 7200도즈, 1만4400도즈를 긴급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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