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요 높은 ‘프리미엄 기능성’ 펫푸드 B2C 시장 진입 목표
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 제조업체 오에스피(OSP)가 펫 라이프타임 케어 브랜드 ‘인디고 포(Indigo Paw)’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에스피의 프리미엄 기능성 펫푸드 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오에스피의 두 번째 PB제품이다. 기존 제품이 유기농에 초점을 맞췄다면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 개선, 소화력 증진,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에 중점을 뒀다.
신제품 출시와 맞춰 자사 공식 쇼핑몰과 스마트스토어도 개장했다. 국내외 유통을 모두 오에스피에서 직접 담당하고,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채널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확보함은 물론 수익성까지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고, 중간 유통 채널을 최소화하며 마진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 제품 비중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대폭 성장해 상반기 매출의 12.2%를 차지했고, 이번 4분기 신제품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회사는 ODM 사업 부문의 안정된 실적을 기반으로 PB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B2C 시장을 공략으로 특히 영업이익 부분에서 수익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에스피는 자체 PB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오늘부터 3일간 열리는 태국 방콕 애완동물 박람회 ‘Pet Fair South-East Asia’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에 자사 PB제품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과 '네츄럴 시그니처’를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