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 장기공공주택의 주거서비스를 통한 공간복지 생태계 조성방안’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 오라이동 제주연구원에서 열리며 사단법인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등과 공동으로 연다. 포럼 주요 내용은 노후 장기공공주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개선과 주거생활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아우르는 공간 복지 실현을 모색한다. 주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LH와 제주연구원,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는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서비스 분야의 사회적·정책적 기반 조성과 지속가능한 주거서비스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제주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내용은 유튜브 ‘주거서비스상생포럼‘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채팅창을 통해 질의가 가능하고 패널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선 김동섭 LH 주거생활서비스처장은 ‘공공임대단지 공유시설을 활용한 LH 주거생활서비스 사례’를 소개한다. 기조 강연은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이사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와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주제로 진행한다.
종합토론에는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좌장), 강기관 LH제주지역본부장, 강지연 서울주택도시공사 수석연구원,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가 자리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의견들을 반영해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주거생활 서비스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