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초등학교에 태양광ㆍ미세먼지저감 설비 지원

입력 2022-10-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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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과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각 학교에 1억원 상당 지원

▲지난해 '맑은학교 캠페인'을 통해 경기 광명시 충현초등학교에 설치된 9kW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환경재단과 함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11월 한 달간 교사 또는 교직원이 ‘맑은 학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이 신청한다면 학교의 동의 절차를 통해 신청을 확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맞춤형 녹지, 공기질 측정ㆍ모니터링 서비스 등 약 1억 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12월 중 학교 선정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에 설치를 마치기로 했다. 설비 지원 외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도 제공한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첫해인 지난해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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