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4246명, 해외유입 56명 등 1만4302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3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만4246명, 해외유입은 56명이다. 전주 월요일(발표일)인 17일(1만1040명)과 비교해 3262명(29.5%) 증가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225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며 이틀 연속 증가했다. 사망자는 휴일 지연 신고 등 영향으로 10명으로 줄었다. 위·중증환자 증가에 병상 가동률은 연일 오름세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0.6%,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5.1%다. 준중증환자 병상(31.7%)은 가동률이 30%를 넘어섰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4만964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정체돼 있다.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14.7%다. 연령대별로 60대는 34.4%, 50대는 15.7%에 머물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99개소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29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