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현대제철, 내화ㆍ내진 복합강재로 '안전한 집' 설계

입력 2022-10-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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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017년 국내 최초로 내진용 건축 브랜드 '에이치 코어'를 론칭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건설 분야 구조용 강재 시장의 선두 업체다.

현대제철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 개발·생산하는 것을 넘어, 2017년에는 내진용 건축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당시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핵심으로, 일반 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 등 우수성을 특징이었다. 이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현대제철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2019)했고, 자재량 절감을 가능케 하는 고강도 형강을 개발(2020)했다. 또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2020)했다.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획득(2020)해 친환경성에 대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 9월 29일에는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다. H CORE는 이제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 교량, 댐, 항만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분야, 반도체 및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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