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산은 회장 "채안펀드 1조6000억 조속히 투입할 것"

입력 2022-10-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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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산은이 운영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조속히 투입해 최근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증권(ABCP) 자금경색 국면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채안펀드 운영 기관인 산은이 최근 금융시장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후) 채안펀드를 3조 원 조성해 1조4000억 원을 사용했고, 현재 1조6000억 원이 남은 상태"라며 "이를 조속히 투입해서 레고랜드 PF(프로젝트파이낸싱) ABCP(자산유동화증권)발 자금경색 국면에 즉각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고랜드 PF ABCP 관련해서는 금융위원회에서 대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은도 채권시장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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