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쇼핑 대목 앞두고 군불 지피는 롯데·신세계

입력 2022-10-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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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쓱데이’ 앞서 롯데 ‘럭키데이’로 맞불

(사진제공=롯데쇼핑)

올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롯데와 신세계가 그룹 내 유통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대규모 쇼핑 행사를 전개한다. 신세계가 ‘쓱데이’로 성과를 올리자 롯데가 ‘럭키데이’를 신설해 맞불을 놓는다. 두 유통공룡은 연말 성수기 매출을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첫 행사다.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롯데 유통군이 가진 역량을 총집결한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0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 지원 행사에 나선다. 6만 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17일간 매일 10만 명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행사 기간에는 롯데홈쇼핑 신규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 및 10% 할인쿠폰 4매와 첫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롯데온과 롯데홈쇼핑 외 롯데 유통사들은 행사 시작일부터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에서는 한우 파격 할인이, 롯데슈퍼에서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만날 수 있다. 하이마트는 대형가전 할인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도 이달 말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 ‘쓱데이’를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다. 신세계는 2019년부터 백화점과 마트, 패션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할인전을 유통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이틀이었던 행사 기간을 올해는 12일로 대폭 늘렸다.

성과도 상당했다. 2019년 첫 회 매출이 4000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6400억 원, 2021년은 8600억 원으로 해마다 급증하며 연말 주요 쇼핑 행사로 소비자에게 각인하는 데 성공했다. 통합 프로모션 성장세를 확인한 신세계는 2021년부터는 상반기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랜더스데이’도 만들었다.

신세계는 쓱데이와 함께 작년 인수한 G마켓과 옥션에서 같은 기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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