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유병력자 고객을 위한 간편고지보험인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출시 이후 9월 말까지 석 달 만에 13만 건의 실적을 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간편고지보험은 하나의 상품에서 △3개월 내 의사 필요 소견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병 진단 및 치료여부(통칭 3·2·5간편고지 유형) 등의 단일 유형의 병력 질문을 운영했지만 이번 신상품에서는 3·1·5간편고지, 3·2·5간편고지, 3·3·5간편고지, 3·4·5간편고지, 3·5·5간편고지 등의 5가지 간편고지 유형을 동시에 운영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합리적인 보험료로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간편고지 유형을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추가했다. 예를 들어 기존 3·1·5간편고지 유형으로 가입한 고객일지라도 계약체결 이후 1년 동안 무사고(병력 확인 질문과 관련된 중대질병 진단,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 등의 이력이 없는 경우) 상태가 지속될 경우 3·1·5간편고지 유형보다 저렴한 3·2·5간편고지 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최대 3·5·5간편고지 유형까지 연속해 계약전환이 가능하며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각 단계별 전환 안내가 진행된다.
DB손보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은 무사고 전환제도를 통해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변경되더라도 최초 계약 체결시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면책 및 감액도 새롭게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니즈에 꼭 맞는 상품이다.
다양한 보장내용 신설과 더불어 15세부터 90세까지 폭넓게 가입이 가능하며, 5대 납입면제 사유에 해당 시 납입기간까지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보험료 납입면제 플랜 역시 운영된다. 전체적인 상품구조는 10년만기·20년만기·30년만기 갱신형, 90세·100세 만기형, 해지환급금 지급형·미지급형으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원하는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