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4억 이하' 안심전환대출 이달 말까지 연장

입력 2022-10-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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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안심전환대출 신청기간을 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10월 말까지 연장되는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신청접수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아직 금리조정 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실제 금리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변동금리 차주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주금공은 다음달 7일부터 주택가격을 상향한 2단계 접수를 시작한다. 2단계 신청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신청요건과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이달 말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3차 안심전환대출은 신청접수 총 19일차 중 17일차인 지난 13일 기준 약 3조3109억 원(3만3149건) 신청됐다. 이는 전체 공급물량(25조 원)의 13.2%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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