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김근식, 17일 성범죄자 알림e에 신상 공개

입력 2022-10-14 09:37수정 2022-10-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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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 신상 정보 공개 예시 이미지 (여성가족부)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신상정보가 출소 당일인 17일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된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이름, 나이, 사진,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 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 김근식의 신상정보 8개 요소를 출소 당일인 17일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검찰청에 김근식 신상정보에 관한 공개 명령을 청구하고 그해 10월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여가부는 국민적 분노 대상에 올랐던 조두순이 출소한 2020년 성범죄자 알림e 접속 건수가 1100만 회로 2019년(640만)과 2021년(490만) 대비 크게 늘었던 점을 고려해, 김근식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17일 접속량 증가에 대비하는 긴급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김현숙 장관, 권익증진국장, 아동청소년보호과장 등 5명과 성범죄자 알림e 관계기관 담당자 3명 등 총 8명이 참석하는 긴급대응반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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