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실적 악화 우려에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 대비 7.91% 하락한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2분기에 이어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기여에도 기존 게임들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4% 내외로 성장세가 제한적"이라며 "영업비용도 지급수수료, 인건비 등 주요 비용 중심으로 1% 내외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영업손익은 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는 축소되나 적자를 탈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분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주요 사업부에 해당하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시장의 2023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데 더해 자금 상황 또한 녹록지 않아 보인다"며 "영업 가치의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로 자금 차환에 대해 지켜본 뒤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교보증권은 8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목표가를 낮췄고, 케이프투자증권은 10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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