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x미래에셋페이 ‘50% 할인’, 결국 조기종료…인기상품 리셀러까지 등장

입력 2022-10-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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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U
CU와 미래에셋페이가 기획한 ‘편털(편의점 털기)’ 이벤트가 결국 조기종료됐다. 이미 할인이 들어간 이벤트 상품(1+1 등)을 일부 고객들이 집중 사재기했기 때문이다. 품절사태를 빚었던 인기 상품들은 중고시장에까지 등장했다.

11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세탁세재와 비빔면, 초콜릿 등의 판매글이 다수 오르고 있다. 최근 대란을 일으킨 ‘편털’의 리셀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CU는 이달 1일부터 미래에셋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애초 계획은 이달 말까지였으나 아흐레 만에 조기 종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제 프로그램의 허점을 이용한 구매 방법이 ‘꿀팁’으로 공유되면서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1 행사 중인 개당 52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면 소비자는 CU에 50% 할인된 2600원을 내야 한다. 그런데 최종 결제에서 아이스크림 가격은 1만400원이 찍혔다. ‘1+1’ 이벤트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일일 최대 할인금액인 5000원 혜택을 모두 받아 200원만 내고 아이스크림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섬유유연제 200원, 라면 100원에 샀다”, “1회 5000원 한도로, 무제한 결제할 수 있다고 해서 동네 편의점 돌고 있다”, “편의점 점주가 며칠 간 시달렸는지 미래에셋페이 태그 택 떼버렸다고 하더라” 등의 후기 글이 올랐다.

이에 CU 측은 미래에셋페이 결제 가능 매장에 공문을 보내고 ‘이번 행사가 제휴사 및 본사 사정에 의해 조기 종료된다’고 알렸다. 미래에셋페이도 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진행됐던 CU 전품목 50% 할인 이벤트는 단시간 많은 고객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조기 종료됐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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