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투수’ 고우석, 이종범 사위 된다…절친 이정후 매제

입력 2022-10-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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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4)이 이종범 LG 퓨처스리그(2군) 감독(52)의 사위가 된다.

고우석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0일 “고우석이 내년 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우석과 예비 신부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고우석의 예비 신부는 이종범 감독의 딸이자, 고우석과 절친한 동료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동생이다. 고우석과 이정후는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고우석은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며 “멋진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우석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만 남겨둔 10일 기준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51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42세이브를 올리며 생애 첫 구원왕에 등극했다.

이정후는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를 기록하며 타율, 최다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5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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