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맛집’ 된 이마트24, MZ세대 고객 모시기 나서

입력 2022-10-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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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콘셉트 먹거리 상품 6점과 타로점 보기 등 선봬

(사진제공=이마트24)

핼러윈 마케팅에 근거리 쇼핑 채널인 편의점까지 가세하며 MZ세대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해당 고객이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MZ세대 명절’로 통하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시즌 한정 먹거리 상품 6종과 타로점 보기 등 각종 체험형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6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구축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 ‘점신’ 개발 및 서비스사인 테크랩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점신은 오늘의 운세, 총운, 시간대별 운세 등 모든 운세를 보고서 형식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일 평균 50만 회의 방문, 누적 다운로드 1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앱이다.

이마트24와 테크랩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시즌 한정 상품 출시 △모바일 앱을 통한 광고 및 프로모션 지원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협업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우선 11일부터 핼러윈 시즌을 겨냥한 점신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6종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과 눈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핼러윈 맛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패스츄리샌드위치(3000원) △제육&치즈불고기김밥(3700원) △묵은지불고기김밥(3900원) △토핑유부초밥(4200원) △반반고기정찬(4600원) △푸짐한제육&불고기도시락(4900원) 등이다. 상품 6종에는 다양한 타로가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타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본인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소울카드 찾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점신 협업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앱 ‘점신’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액권을 1000원부터 1만 원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MBTI(16가지 성격 유형 검사)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와 테크랩스는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소울 카드 찾기와 모바 일앱 ‘점신’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가 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희 이마트24 딜리셔스랩팀 MD는 “최근 MZ세대 명절로 등극한 핼러윈 데이 콘셉트의 푸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상품의 맛과 품질에도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의 감성과 재미를 아우르는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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