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산학협력으로 OCIO 솔루션 역량 한 단계 도약

입력 2022-10-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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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해외 학술활동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민시성 기관영업부문 전무(왼쪽부터), KB증권 김성현 사장, 한국증권학회 선정훈 회장, 한국재무학회 변진호 회장, 한국파생상품학회 이준서 회장, KB증권 박정림 사장, KB증권 김성희 OCIO솔루션본부 상무가 해외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한국재무학회, 한국파생상품학회 및 한국증권학회와 해외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재무금융 및 투자, 기금위탁운용 관련 등 글로벌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각 사업분야에 접목하여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KB증권 김성현, 박정림 사장은 “KB증권은 학계가 보다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한 연구성과를 증권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9월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핵심 경쟁력 확보 및 확대되는 시장 대응을 위해 OCIO솔루션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산학협력의 결과를 OCIO 사업분야에 적용하여 연기금 및 고객의 자산배분·운용, 위험관리 등의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KB금융그룹 내 자산운용·위험관리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KB증권 OCIO솔루션본부 상무는 “글로벌 재무금융 관련 주제와 자산배분, 위험관리 방법 등을 학술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실제 OCIO 사업에 적용한다면, KB증권의 OCIO 솔루션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도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시도하고 있으며, 2023년에도 그룹차원에서 학계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재무학회는 1987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재무학 관련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계, 실무계, 정책당국 등에 재무학분야의 가치 있는 연구결과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파상상품 관련 분야의 이론, 실증분석, 제도의 연구와 보급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됐으며, 한국증권학회는 증권시장과 금융산업에 대한 연구와 발전, 아울러 금융실무 및 제도개선을 위해 1976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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