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입력 2022-10-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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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7일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19포인트(0.71%) 하락한 2만7116.11에, 토픽스지수는 15.67포인트(0.82%) 내린 1906.80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2.10포인트(1.51%) 하락한 1만7740.05에 장을 마쳤다.

오후 5시 30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8.91포인트(0.28%) 내린 3143.07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8.56포인트(0.27%) 내린 5만8057.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또다시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6bp 오른 3.82%를, 2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4.23%를 나타냈다.

전날까지 일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을 확정하기 위한 매도세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가 8일 9월 일자리 관련 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7만5000개 증가했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은 3.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향방을 가늠할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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