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0.71%) 상승한 14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0.47% 오른 140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413.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연준 위원들이 최근 시장에서 커진 연준(Fed) 피벗에 대한 기대를 불식시키는 발언들을 쏟아내며 달러 상승을 자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내년 상반기 4.50~4.75%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제안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12.2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