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어 조정석 측도 발끈…“프로골퍼 불륜설, 명백한 허위사실”

입력 2022-10-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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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 측이 온라인상에 퍼진 불륜설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비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에 어떤 입장 표명도 불필요하다 판단했다”며 “하지만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등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보도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 확인했고, 해당 이니셜은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해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근거 없는 소문에 휘말렸던 배우 조정석의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터무니없는 루머의 내용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당사와 배우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는 것에 황당할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정석 배우는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며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 사실을 유포, 재생산하는 행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월간 여성 잡지는 지난 2월 ‘톱스타 A 씨가 지성을 겸비한 아내 B 씨를 두고 실력파 골프선수 C 씨와 열애 중’이라는 내용 등을 전했다. 최근 이 내용을 두고 비와 조정석이 당사자로 거론되며 파장이 일었다.

한편 비는 2017년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딸을 안았다.

▲(사진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S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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