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출시 시동…‘디스테라ㆍ아레스’ 줄줄이

입력 2022-10-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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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과 생존 1인칭 슈팅(FPS) ‘디스테라’,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에버소울’ 신규 일러스트와 티저 영상을 지난달 초부터 공개하며 출시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캐릭터인 ‘메피스토펠레스’와 대화하며 게임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인터랙티브 티저 페이지가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에버소울’은 인류 멸망 이후,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들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이다. 방치형 전투를 기본으로 적과의 상성을 맞춘 나만의 덱(파티)을 구성하고, 전투 대형을 설정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이용자와 정령 간의 '교감'을 더하는 ‘인연 콘텐츠’로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을 즐기듯 정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데이트하고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지난달 글로벌 4차 테스트를 돌입한 글로벌 신작 ‘디스테라’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유망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생존 FPS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슈팅 게임이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요소를 추가해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PC 게임 시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도 론칭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 세컨드다이브가 제작하고 있다. 지난 달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공개한 ‘아레스’는 그래픽과 더불어 독특한 무기와 장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강점인 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액션 모바일 RPG ‘가디스 오더’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1에서 첫 공개된 ‘가디스 오더’는 높은 퀄리티의 도트 그래픽과 이용자의 조작감을 극대화한 듯 보이는 액션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MMORPG부터 2차원 형태의 미소녀 수집형 게임, FPS 등 이용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게임이 아직 너무 많다”며 “이용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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