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석 부총재보 주재 물가상황점검회의 개최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간편식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5일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리스크로 잠재해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5.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7%)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나, 가공식품(8.7%) 및 외식(9.0%)을 중심으로 한 물가 오름세는 되레 확대됐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역시 외식 등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확대돼 8월 4.0%에서 9월 4.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