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심야 마음책방’ 놀러 오세요

입력 2022-10-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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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마음책방' 포스터 (교보문고)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교보문고는 7일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광화문점에서 재즈 음악회, 시네마토크, 북토크 등의 문화행사를 갖춘 ‘심야 마음책방’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40분 광화문점 출입구에 위치한 선큰광장에서 대학연합 음악동아리 이진성퀄텟의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음악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영화 해설을 들려주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화문점 내부에 위치한 카우리테이블에서는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마음상담을 주제로 북토크가 열린다. 85만 구독자를 확보한 유뷰트 채널 ‘닥터 프렌즈’의 출연진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오진승, 김한준, 이재병 세 사람이 ‘심야 마음책방’에 어울리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다.

회전문출입구 옆 공간에서는 책 속 위로의 구절을 전해주는 마음읽기 무인상담소가 마련된다. 한 달 뒤 자신에게 편지를 발송해주는 마음쓰기 느린 우체통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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