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태양광 사업 예비감사 착수...금감원에 관련 자료 요청

입력 2022-10-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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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에 태양광 관련 대출 자료를 요청하며 태양광 사업에 대한 예비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태양광 사업의 금융권 대출 부실 여부를 따지기 위해 금감원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JTBC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태양광 사업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인 건 맞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요청한 자료에는 전국 시중 은행이 태양광 사업에 대출을 내준 규모와 금리, 상환율까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태양광 대출 실태조사 진행에 대해 “일정 기준을 두고 현황부터 파악해서 그 현황이 지난 주말 사이 취합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금감원 자료를 토대로 태양광 사업에 투입된 대규모 자금 가운데 금융권의 부당한 대출이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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