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6317명, 해외유입 106명 등 1만6423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완만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만6317명, 해외유입은 106명이다. 개천절(3일) 영향으로 휴일효과가 연장되며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만 명대에 머물렀다.
전날 대비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신규 사망자도 각각 353명으로 8명, 19명으로 1명 감소했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20.5%, 준중증환자 병상은 23.3%,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2.1%를 기록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4만3506명이다.
다만, 예방접종 참여율은 정체돼 있다. 이날 0시 기준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14.5%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은 55.5%, 70대는 54.5%, 60대는 34.1%다. 50대는 15.4%에 불과하다. 동절기 추가접종(3·4차) 사전예약 인원도 누적 21만8581명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9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2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