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6포인트(1.42%) 상승한 2186.1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와 국채금리 진정세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5.38포인트(2.66%) 뛴 2만9490.8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9.82포인트(2.27%) 오른 1만815.4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29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억 원, 49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80%), 전기전자(2.51%), 제조업(1.80%)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가스업(-1.35%), 음식료업(-0.97%), 보험(-0.3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61%), POSCO홀딩스(3.32%), 삼성전자(3.01%) 등이 강세다. 네이버(-3.1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8포인트(1.93%) 오른 685.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 원, 88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5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노공업(5.30%), 카카오게임즈(3.40%), 펄어비스(3.22%), 스튜디오드래곤(2.26%)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