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착수

입력 2022-09-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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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사전 계약 착수
보급형 없이 고급 트림 2가지
가격 3200만~3500만 원 예상
약 140만 원 친환경차 혜택 갖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가 올가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E-테크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춰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를 고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른바 EV 모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도 뽑아낼 수 있다. 동시에 회생 제동 방식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다. 이는 ‘B-모드’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된 뒤 전문가는 물론 실구매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1ℓ당 20.4km다.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 수준인 16km가 예상된다.

국내 출시 예정인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 상위 트림에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기본으로 갖추는 등 디자인 요소도 개선했다.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도 적용됐다.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달린다. 인스파이어 트림에서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등이 추가된다.

487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으로 높은 활용성도 자랑한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이 고급 트림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보급형 트림 없이 RE·인스파이어 두 가지 고급 트림으로만 상품을 구성했다.

예상 가격대(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는 △RE 3230~3260만 원 △인스파이어 3450~3510만 원이며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이보다 143만 원 더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확정 가격을 비롯해 공인 연비, 복합 출력 등 상세 사양은 향후 차량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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