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秀PRO) 프로젝트…아동청소년·취약계층 대상 산림치유 제공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은 내달 1일부터 하반기 행위중독예방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힐링원은 이달 1일부터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기관 및 취약계층 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개 단체 약 500여 명에 올 하반기 쉼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힐링원은 게임, 인터넷 과몰입 등의 행위중독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아동‧청소년 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박 2일의 행위중독 예방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약 2600여이 참가했다.
행위중독예방 프로그램은 중독 인식 교육을 놀이와 미션게임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여기에는 산림을 이용한 치유 활동과 함께 인문예술 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환기 시킬 목적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하이힐링원은 성인 취약계층 대상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국민 심신안정과 건강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우거진 소나무 숲 속 ‘어울林 해먹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의 시간을 누리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하이힐링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가족형 오프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인 행위중독예방 어플형 프로그램 ‘도전중독타파’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특허청으로부터 ‘행위중독예방 학습 스마트기기 및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