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받은 가운데 법원은 이날 심문기일을 종료하고 이르면 내주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어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09.28. kmx1105@newsis.com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에 맹공을 가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지금 검수완박에 감사완박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들의 적폐를 덮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며 “정치의 사법화보다 훨씬 더 나쁜 사법의 정치화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도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살피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 스토킹 수준으로 대통령 영부인 뒤를 캔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