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0.13% 오른 2223.86 마감…2220선 붕괴후 만회

입력 2022-09-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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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장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13%) 상승한 2223.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장중 2200선을 뚫고 2198.00까지 하락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200선을 하회한 것은 2020년 7월 24일(2195.49)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163억원, 2486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2450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32%), 음식료업(2.86%), 유통업(1.50%)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2.11%), 금융업(-1.42%), 기계(-1.1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MM(7.71%), 오리온(6.34%), 한진칼(4.72%), LG생활건강(4.67%) 등이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18.24%), SK이노베이션(-4.73%), LG이노텍(-4.62%), KB금융(-4.20%)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83%) 하락한 698.11에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 원, 1291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749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스티큐브(17.07%), 카나리아바이오(16.63%), 데브시스터즈(15.15%), 새빗켐(13.80%) 등이 올랐다. 반면 제넥신(-11.91%), 양지사(-8.97%), 서진시스템(-8.45%), 펄어비스(-5.8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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