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연인’ 김민희·홍상수, 4개월 만의 근황…공식석상서 애정 과시

입력 2022-09-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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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sansebastianfestival’)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스크주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된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포토콜에는 장편영화 ‘탑(Walk Up)’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등이 참석했다. 홍 감독은 28번째 장편영화 ‘탑’으로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영상에는 김민희와 홍 감독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의 영화 다수에 출연한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김민희는 홍 감독에게 자연스레 손을 뻗어 자신 옆으로 오게 했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등장해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기혼자인 홍 감독은 2016년 11월과 같은 해 12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했으며 항소를 포기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이후 국내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뒤 영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엔 미국 뉴욕 필름앳링컨센터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 동행해 화제를 모았다.

▲(출처=유튜브 채널 ‘sansebastian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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