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7%대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제주은행은 전 거래일 대비 7.79%(77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맞춰 한국은행도 금리인상폭을 기존 예고보다 넓힐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예금 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빠르게 상승해 순이자마진(NIM)이 커진다. NIM 증가는 은행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연말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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